보고일자 : 2008.10.13.

브뤼셀 코리아비즈니스센터

김선화 sunhwa@kotra.or.kr

 

 

☐ 운전자들의 전자기기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자동차 역시 휴대용 전자기기와의 호환성이 특히 젊은 운전자들 사이에서 중요해지고 있음.

 

 ○ 자동차의 휴대용 기기와의 호환성을 요구하는 요인은 다음과 같이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음.

  - 국제적으로 운전 중 휴대폰 사용과 문자메시지 보내는 것을 금지하는 경향이 늘어나면서 핸즈프리 사용이 불가피해짐.

  - MP3 플레이어, iPods 등과 같은 휴대용 음악 사용 선호도 증가

  - 휴대용 내비게이션 사용 증가. 운전자들은 자동차에 장착된 시스템보다는 휴대용을 선호하고 있음. 심지어 이제는 휴대용 전화가 내비게이션 정보를 제공하고 있음.

 

☐ 시장조사기관인 GfK 그룹에 따르면, 유럽에서 휴대용 내비게이션시장 애프터마켓 판매규모는 2007년 중 1500만 대로 2006년의 740만 대에서 크게 늘어났음. 올해 서유럽에서의 판매는 1910만 대로 예상됨.

 

 ○ 또다른 국제적인 시장조사기업인 Frost & Sullivan 역시 유럽 내비게이션 시스템(유형 불문) 판매량은 2010년까지 3500만 대, 금액기준으로는 111억 유로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 Frost & Sullivan사는 이러한 높은 성장률은 자동차 부품 공급업계에 막대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도 분석하고 있는데, 특히 소형차의 경우 휴대용 기기와의 호환성이 향후 주요 구매 결정요인 중 하나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음.

  - 소형차를 구매하는 젊은 운전자들이 내비게이션이 차량에 기본으로 아예 장착돼 있는 것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임.

  - 그러나 중급 및 고급차의 경우,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차량에 기본으로 장착된 내비게이션 시스템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이들 중고급차의 휴대용 기기와 호환성을 제한하려고 할 것이라고 보고 있음.

 

☐ Frost & Sullivan사의 분석대로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들의 휴대용 전자기기와의 호환성 제고를 위한 노력이 매우 활발함.

 

 ○ Continental, Delphi, Robert Bosch와 같은 주요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들은 주로 휴대폰 사용자들을 직접적인 타깃으로 해 자동차와 블루투스 간의 호환성을 제공하고 있음.

  - 블루투스는 단거리 무선통신에서 국제적으로 합의된 표준으로 아직까지는 자동차에 통합된 휴대용 기기를 위한 지배적인 해결책으로 자리잡은 상태임.

  - 그러나 전화를 받는 것 이외의 일, 예를 들어 전화번호부 접근·문자메시지 송부 등은 여전히 어려운 상태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신차들이 자동차 내에 USB 소켓을 설치해 MP3 플레이어나 iPods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음. 그러나 전화나 MP3 플레이어로부터 무선으로 음악을 듣기위해서는 다른 프로파일이 필요하므로, 일부에서는 휴대폰에 대한 접근에 이어 음악에 대한 안전한 접근이 자동차업계의 차기 과제라고 보고 있음.

 

 ○ Johnson Controls와 같은 공급업체는 네덜란드 회사로, 유럽의 최대 휴대용 내비게이션 기기 공급업체인 TomTom사와 제휴해 내비게이션 기기와 인테리어디자인 간의 시너지효과를 만들어내고 있는데, 비록 양사의 파트너십이 이제는 종료되기는 했지만 TomTom사는 이 제휴를 통해 몇 가지 유용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평가하고 있음.

  - 이들 아이디어 중 하나가 자동차 연료 게이지와 내비게이션 기기 간의 연계로, 자동차 연료가 부족하다는 신호가 나타나면 TomTom사의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가장 가까운 주유소로의 방향을 안내해주는 것임.

 

☐ Fiat사의 해결 사례

 

 ○ 젊은 운전자의 휴대용 기기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이를 마케팅 기회로 감지한 Fiat사는 2006년 마이크로소프트사와 팀을 구성, 블루투스에 기초한 자동차 실내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출범시켰음.

 

 ○ 이 시스템은 최근 휴대용 기기와의 호환성 제고를 보장하는 것이 목적으로, ‘Blue&Me’라고 불리며 인터넷으로부터 업그레이드될 수 있고 메모리스틱에 저장될 수도 있음.

 

 ○ ‘Blue&Me’ 시스템은 Fiat사 자동차 중 Bravo·Grande Punto·New 500, 그리고 몇몇 Alfa Romeo 모델과 새로운 Lancia Delta 모델에서 이용가능한데, 2006년 출시 이후 2008년 9월까지 50만 개의 Blue &Me가 장착됐음. Fiat사는 Fiat 500의 경우 이 시스템이 옵션으로 제공되고 있는데 장착률이 20%라고 밝히고 있음.

 

 

자료원 : Automotive News Eur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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