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伊 자동차시장 현황 개요

 

 ㅇ 2007년 한해 290억 유로의 수익을 올리며 전년대비 약 13.4%의 성장세를 기록한 이탈리아 자동차 시장은 올해도 200여 대의 신차 출시를 통해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이어갈 전망임.

 

 ㅇ 과거 유명 모델의 리스타일링 차량, 미세먼지 및 유해가스 배출을 대폭 감소한 친환경 차량·시내주행에 적합한 소형차량 등이 2008년 시장을 이끌어나갈 것으로 예상

 

□ 2008년 자동차 디자인 트렌드

 

 ㅇ 2007년과 마찬가지로 과거 유명 모델의 차량을 Restyling하거나 기존 차량에 신기술을 도입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모델 등이 주류를 이룰 전망

  - 1974년에 처음 생산된 Volkwagen사의 6세대 Golf가 파리모터쇼에서 선보임. 이에 맞서 Ford사와Renault사도 각각 Focus 및 Megane 차량의 신 모델을 준비 중

 

VOLKSWAGEN GOLF VI

 

폴크스바겐의 GOLF 6번째 에디션,

2008년 4월 출시 예정임.

伊 유명 자동차 디자이너

Walter de` Silva가

디자인을 담당

 

  - 지난해 Fiat사의 독주는 이탈리아 자동차 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됨. 올해 Lancia사는 Delta HPE의 시장 출시를 계획하고 있으며, Alfa Romeo사 또한 새로운 소형차를 제작 중

 

  - 프로젝트 955라는 명칭하에 제작되는 Alfa Romeo사의 신차는 Fiat사 최초의 소형차로 BMW사의 MINI를 겨냥해 출시할 예정이며, 그 동안의 침체기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줄 것으로 기대됨.

 

  - 전년대비 약 7.2%의 성장세를 보이며 이탈리아 자동차 시장의 28.1%를 점유한 Fiat사는 4개월간 총 14만 대의 판매를 기록한 2007년 히트상품인 Fiat 500의 대성공에 힘입어 자동차 튜닝업체 Abarth와 손잡고 ‘Fiat 500 Abarth’를 제작하기로 함.

 

FIAT 500 ABARTH

1971년 Fiat사에 매각되면서 명맥이 끊긴

Abarth사의 전설적인 전갈무늬 문양이

지난 9월 출시된 Fiat Punto Abarth를

시작으로 Fiat 500에도 적용될 예정임.

 

  - 고급 스포츠 자동사 시장에도 Restyling의 추세가 이어짐. Audi사가 Cabrio 형태의 A3 신모델을 출시하며 BMW도 Serie 1 Cabrio를 3월부터 판매할 예정임.

 

  - Renault사와 Volkswagen사도 각각 Laguna·Scirocco 및 Passat Coupe를 출시할 계획

 

  - 세련된 스타일과 스포티한 외관은 올 한해 자동차 디자인의 주 트렌드가 될 것으로 보이며 BMW사의 X6과 함께 Citroen사의 C5, 그리고 20년 만에 새로운 디자인으로 출시되는 Opel사의 Vectra도 올 여름 유럽 자동차 시장에 선보일 예정

 

BMW X6

 

고급스러운 Sportive coupe를 지향함과

동시에 강한 off-road의 느낌까지

가지는 BMW X6,

올 봄에 출시될 예정

 

□ 친환경차량

 

 ㅇ 유럽 주요 도시가 잇달아 환경보호정책의 일환으로 차량통행제한제도(伊:eco-pass)를 도입함에 따라 친환경 차량이 대거 선보일 예정임.

 

  - 2008년 1월부터 밀라노시에도 Eco Pass 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시내 평균 교통량이 24% 줄었으며, 이 중 환경오염을 과다하게 유발하는 차량은 40% 감소

 

  - AUDI사는 메탄가스에서 추출되는 GTL연료(Gas To Liquid)사용 차량인 신형 A8를 스위스 다보스에서 선보였으며, 상용화와 동시에 GTL 전용 주유소 신설을 계획 중

 

  - Mitsubishi사는 제네바모터쇼에서 가장 발전된 형태의 전기자동차인 i-EV모델을 선보였으며, 2010년부터 시판될 예정

 

 ㅇ 프리미엄 콤팩트 SUV

 

  - 소형차량의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은 이탈리아 자동차 시장에서 SUV의 약진이 주목받고 있음.

 

  - ‘편안함을 추구하는 다목적 차량’의 이미지에 ‘자연과 어우러지는 차량’을 추가해 업체별로 신규모델 생산에 박차를 가함.

 

  - 고급 메이커가 주도하는 프리미엄 콤팩트 SUV가 주를 이룰 것으로 전망됨. 현재 BMW사의 X3, Mercedes Benz사의 GLK, Volvo사의 XC60, Audi사의 Q7이 올해 출시 예정임.

 

MERCEDES BENZ –GLK

 

메르세데스벤츠사가 7인승 GL시리즈로

제작한 GLK. 디트로이트의 모터쇼에서

 컨셉트 카 형식으로 먼저 소개됐으며

BMW의 X3와 경쟁할 것으로 예상

 

  - 이 밖에 기아의 Veracruz도 미국에서의 호평을 등에 업고 유럽진출을 노리며, Toyota사의 Land Cruiser와 유럽시장에 첫 선을 보이는 Nissan사의 Infinity EX35 등이 출시 예정임.

 

□ 도시형 소형차량(시티카)

 

 ㅇ 환경보호와 경제적인 이점을 내세우는 시티카 시장 또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됨.

  - 지속적인 수요가 있는 시티카 시장에서 Citroen사의 C3, Honda사의 Jazz, Opel사의 Agila 등이 새롭게 선보이며 소형차 시장을 공략할 예정임

 

OPEL -AGILA

 

이탈리아 시장에서 특히 호평을 받았던

오펠사의 시티카 AGILA는 2008년에는

더 유연해지고 현대적인 감각의

디자인을 선보인다.

 

  - 특히 Ford사는 올해 말 Fiesta의 차기 모델과 Ka의 신모델을 출시할 예정

  - Renault사는 Dacia-Logan의 선전에 힘입어 동일 라인인 Sandero 모델을 개발해 유럽시장을 공략할 계획임.

 

□ 시사점

 

 ㅇ 2008년도 이탈리아 자동차 시장은 리스타일링·친환경·소형화로 정리할 수 있음.

 

 ㅇ 대다수의 국산 디젤 차량은 미세필터가 장착되지 않은 상태에서 판매가 이뤄졌으며, 이에 대한 A/S 마켓 활성화가 요구됨.

 

 ㅇ 같은 아시아 자동차로서 이탈리아에서 독일 폴크스바겐에 버금가는 시장점유율 성과를 올린 도요타 사례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큼.

 

 

자료원 : il Sole 24 ore, Quattroruote 일간지 종합


벨기에, 자동차 시장

□ 최근 시장동향

 

 ㅇ 시장 규모

 

  - 벨기에는 EU27국중 주요 자동차 시장으로 자동차 보유대수나 연간 판매 대수 모든 면에서 상위권에 자리잡고 있음.

 

  - 벨기에의 2007년 자동차 보유 대수는 504만8723('07년)대로 가정 당 1.15대, 주민 1000명당 477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1997년에 비해 14.3% 증가했음. 이는 거주자 1000명당 보유 대수 467대로 룩셈부르크(659), 이탈리아(581), 포르투갈(572), 독일(546), 몰타(525), 오스트리아(501), 프랑스(491)를 이은 EU27개국 중 8위임.

 

  - 연간 판매 대수는 50만 대 내외로 2007년의 경우 52만4795대가 판매돼 전년 동기대비 0.3% 감소했음. 그러나 이 역시 독일(연간 판매량 314만 대), 이탈리아(249만 대), 영국(240만 대), 프랑스(206만 대), 스페인(161만 대)에 이은 6위 국가로, 인접국이면서 인구도 벨기에보다 많은 네덜란드의 연간 판매량 50만 대를 상회함.

 

 ㅇ 디젤차가 시장 주도

 

  - 디젤차 선호가 특히 심해 2007년에는 디젤차 판매 비중이 77%, 가솔린차는 22.9%로 디젤차의 EU 평균인 50% 수준을 훨씬 뛰어 넘음.

 

신차중 가솔린과 디젤차 등록대수 비율

자료원 : FEBIAC

 

 ㅇ 매뉴얼차가 오토매틱 자동차를 압도해 일반적으로 매뉴얼 자동차(통상 스틱이라고 불리는 형)가 판매되고 있음.

 ㅇ 상대적으로 럭셔리 및 프리미엄 자동차를 선호

 

  - 소형차보다는 가격이나 크기가 큰 자동차를 선호하고 있음. 가격은 중간 가격대(1만2501~2만 유로)자동차가 판매를 주도하고 있으며, 크기는 1400~2099㏄의 중형차가 선호됨.

 

  - 즉, 1400~2099㏄의 중형차가 거의 70%로 압도적이며 1700~2099㏄가 43.4%로 주류를 이루고 있고, 1400~1699㏄는 24.8% 수준임. 그러나 최근 3~4년 소형 자동차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

 

가격대별 판매비중

가격대(유로)

2004

2005

2006

판매 대수

점유율

판매 대수

점유율

판매 대수

점유율

7,501 미만

1,878

0.4

1,284

0.3

2,976

0.6

7,501~10,000

21,743

4.5

21,115

4.4

22,609

4.3

10,001~12,500

73,427

15.1

65,246

13.6

49,896

9.5

12,501~15,000

65,619

13.5

62,549

13.0

94,488

18.0

15,001~17,500

66,254

13.7

60,466

12.6

62,154

11.8

17,5001~20,000

56,917

11.7

61,711

12.9

59,160

11.2

20,001~22,500

51,556

10.6

51,871

10.8

44,525

8.5

22,501~25,000

42,532

8.8

46,316

9.6

56,013

10.6

25,001~27,500

20,967

4.3

27,832

5.8

33,303

6.3

27,501~30,000

26,747

5.5

19,369

4.0

29,457

5.6

30,001~32,500

14,085

2.9

14,657

3.1

13,103

2.5

32,501~35,000

7,733

1.6

10,027

2.1

10,201

1.9

35,001~37,500

3,766

0.8

6,040

1.3

12,607

2.4

37,501~40,000

6,702

1.4

5,388

1.1

5,957

1.1

40,001~42,500

4,391

0.9

5,925

1.2

4,653

0.9

42,501~45,000

7,056

1.5

4,549

0.9

4,244

0.8

45,0001 이상

13,384

2.6

15,743

3.3

20,975

2.9

총계

484,757

100

480,088

100

526,141

100

자료원 : Febiac

 

 ㅇ 회사차 비중이 절반

 

 - 회사차 비중이 총 판매의 거의 절반(2006년 기준 45.7%)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들은 대부분 2만5000프랑 이상의  중·고급 모델임.

 

  - 회사차 비중이 높은 것은 직원(주로 대졸 이상의 중견급 직원) 대우의 한 방법으로 이를 활용하기 때문이며, 직원의 급여를 올려주는 대신 회사차를 제공하는 것이 회사로서는 세금 측면에서 유리하기 때문임.

 

 ㅇ 소규모 가족형 딜러가 주력

 

  - 벨기에의 자동차 딜러망은 덜 집중돼 있으며 복수 프랜차이징을 선호하지 않고, 가족형 혹은 소규모로 운영되고 있음.

 

□ 한국산 자동차 진출 동향

 

 ㅇ 한국차의 경우 시장점유율은 한해 동안 1만8738대가 판매돼 시장의 3.6%를 차지함. 2008년 1월에는 2388대가 판매돼 4.2%라는 높은 수준을 기록했음.

 

 ㅇ 자동차 유형별로 상위 20개 모델을 살펴보면 한국차는 쿠페형과 SUV 차량에 포함돼 있음.

 

  - 특히 SUV 차량의 경우 한국차에 대한 선호가 매우 높은데, 우선 현대의 Tucson이 3933대가 판매되면서 수위를 차지했고 이어 산타페가 2592대로 4위, 기아의 스포티지가 1521대로 9위를 기록해 이들 한국 브랜드의 판매가 SUV형 판매의 20%임. 쿠페형의 경우는 현대의 Coupe가 197대가 판매되면서 10위를 차지

 

□ 시사점

 

 ㅇ 자동차는 벨기에의 주력 산업 중 하나로, 자동차 입지로서의 벨기에의 강점은 첫째, 철강 생산에 중요한 철강·유리·화학 산업이 발달해 지원이 가능한 점 둘째, 인구 대비 자동차 수요가 많은 점, 셋째, 북서 유럽을 대상으로 한 물류 허브라는 점을 들 수 있음.
 

 ㅇ 벨기에 자동차제조업자협회인 FEBIAC의 Pierre-Alain de Smedt 회장은 고임금이라는 부정적인 요인이 있지만 특히 최근 들어 산업계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주요 이슈가 되면서 단거리 물류가 자동차 산업에 더욱 중요해져 벨기에 자동차 산업에 긍정적 요인이 되고 있다고 언급

 

 ㅇ 지난 2001년에 도요타가 Zeebrugge라는 해안도시에 북서유럽을 대상으로 한 물류센터를 설립해 연간 50만 대 이상을 핸들링하고 있는 점도 물류 입지로서의 중요성 때문이라는 것임.

 

 ㅇ 수요측면에서도 최근 벨기에에서 한국차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고, 특히 SUV 차량의 경우 한국차 비중이 절대적인 점이 다른 분야의 자동차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돼 판매에 긍정적 요인이 되고 있음.

 

 ㅇ 다만 느린 속도이기는 하지만 친환경성에 대한 관심이 다른 유럽국가보다는 빠른 속도로 높아지고 있고 FEBIAC 자체에서도 이를 벨기에인의 자동차 구매의 잠재적인 특성 중 하나로 보고 있으므로 이러한 경향에 대한 우리 업계의 사전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보임.

 

 

자료원 : FEBIAC, Just-Auto, Automotive News Eur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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