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운드 도중에 해야 할 마인트 컨트롤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이 있을까.

 가장 유념해야 할 것으로 ‘스윙 리듬’을 들 수 있다. 미국 LPGA투어내 단타자로 유명한 김미현은 장타자와 라운드 할 때 특히 스윙리듬을 잃지 않아야 한다고 말한다. 김미현은 “골프는 상대적인 운동이다. 장타자와 라운드를 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힘이 들어간다. 아마추어 장타자들이 나와 라운드하다 무너지는 것을 자주 보았다. 아마 단신인 내가 아마추어들보다 볼을 멀리 치니까 더 멀리 보내려는 욕심에서 기인한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스윙 리듬이 좋은 사람과 라운드를 하면 그 스윙을 보기만해도 리듬이 한결 좋아진다. 반면 스윙이 빠른 사람을 만나면 조심해야 한다.

 스윙 리듬을 잃었을 때는 일부러 모든 것을 느리게 행동하도록 한다. 걸음도 천천히 걷고 느린 노래를 흥얼거린다. 아예 라운드 하러 오는 길에도 빠른 노래는 피하고 느리고 조용한 음악으로 마음을 차분하게 만드는 것도 요령이다.

 라운드를 하다보면 스코어 관리가 가장 신경쓰인다. 라운드 도중 스코어를 내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접근한다.

 먼저 100타를 깨보고 싶으면 모든 홀에서 보기만 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해보라. 무리하게 파를 하려는 생각을 버리고 모든 홀에서 ‘보기 작전’으로만 나가면 쉽게 100타를 깰 수 있다.

 90타대를 돌파하고 싶으면 6개홀마다 파를 하나씩만 잡겠다는 생각을 가져보라. 90타대를 치는 골퍼가 매홀 파를 하겠다는 생각은 무리다. 6개홀마다 한 개씩의 파를 건지고 나머지는 보기만 하겠다고 생각하면 80타대 스코어가 나온다.

 80타대를 깨고 싶은 사람은 3개홀에 보기 1개씩을 하면 된다. 보기를 했다고 이를 만회하려고 욕심내면 무너지게 된다. 3개홀마다 보기 1개씩 하면 스스로에게 잘했다고 해야 한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언더파를 기록하려면 6개홀당 버디 1개를 잡으면 된다.

 이런 접근 방법은 계획을 짜서 라운드를 하게 만든다.

한경닷컴에서 가져온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