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신기술 - 부제목
| 아반떼, LG화학 리튬전지 얹고 달린다 | |
| 엔진자동차 대비 35% 이상 연비개선…내년 중 양산 |
LG화학에서 개발한 리튬이차전지를 장착한 현대자동차 아반떼가 내년 중 양산 체제에 들어간다.
지식경제부는 산·학·연 공동으로 2003년부터 5년간 393억원의 예산을 투입, 공동 연구개발한 리튬이차전지와 슈퍼커패시터(이차전지의 일종) 시제품을 개발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시제품을 갖고 내년 중 생산할 ´아반떼급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HEV)´에 적용하기 위해 시험·검증을 실시하고 있으며, LPG 겸용 HEV에 리튬이차전지를 사용하는 경우 기존 엔진자동차(CV)에 비해 35% 이상 연비개선이 기대된다.
이에 앞서 LG화학 김반석 부회장은 지난 4월 1/4분기 실적설명회에서 "중대형 리튬이차전지를 내년 7월부터 현대자동차에 공급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김 부회장은 "7월 아반떼 4천대에 전지를 공급하고 추후 2만대로 공급물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LG화학과 현대자동차는 현재 소나타급 자동차에 장착 가능한 하드팩 전지 개발을 진행 중으로, 오는 2011년 이 전지를 소나타 등에 탑재할 계획이다.
LG화학은 또, 미국 자동차 회사에도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전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현재 두 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으로, 물량 공급 규모와 경제성, 투자규모 등을 감안해 하나는 올 7월, 다른 하나는 연말께 확정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HEV는 이차전지를 동력원으로 자동차의 출발과 가속시에 사용하며 이차전지가 방전되면 HEV 내부에 장착된 발전기로 충전한다. HEV가 주행하게 되면 이차전지의 전원을 차단하고 엔진을 가동하며 적정속도로 운행해 연비를 개선하게 된다.
현재 이차전지 세계시장은 227억달러 규모로, 2015년에는 305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며, HEV용 전지시장도 본격적으로 확산돼 시장규모는 훨씬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슈퍼커패시터는 2015년 세계 시장규모가 5조8천억원으로 10배정도 급성장할 전망이며, 이 중 HEV용 시장이 약 8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슈퍼커패시터를 적용한 연료전지 전기자동차(FCEV)는 12%, HEV에서는 33%의 연비개선과 더불어 가혹 환경에서 견딜 수 있는 고강성, 내진동성 및 내열성을 강화해 경쟁력을 확보했다.
HEV에 리튬이차전지와 수퍼커패시터를 탑재함으로써 고유가 시대에 에너지 절감을 통한 연비개선과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탄소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는데 기여하게 됐다.
지경부는 2010년까지 실용화 연구를 수행, 슈퍼커패시터 단셀 및 모듈의 양산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국내 자동차 및 전지업계가 공동으로 자체 충전하는 HEV용 전지에 이어 외부의 전원으로 충전이 가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PHEV)´에 필요한 이차전지의 핵심 소재 및 배터리시스템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기사에 대한 소유권 및 저작권은 (주)이비뉴스에 있슴








신제품신기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