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지원 - 부제목
□ 개요
○ 자동차의 일렉트로닉스화는 1) 파워 트레인이나 스티어링·ABS 등의 ‘제어계’, 2) 공조계나 미터, 에어백 등의 ‘차체계’, 3) 카 내비게이션이나 차내 LAN 등의 ‘정보통신·엔터테인먼트계’의 3개 영역을 중심으로 진전되고 있음.
○ 일본의 자동차 부품 출하액 가운데 전장부품 관련은 약 6조7000억 엔으로 전체의 약 35%를 차지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다른 부품과 비교해 높은 성장률을 나타내고 있음.
○ 환경문제에 대응 및 자동차의 안전대책이나 쾌적성의 향상이라는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서도, 일렉트로닉스 기술은 크나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
○ 향후, 사전충돌 안전장치나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고속도로 교통시스템) 관련한 통합제어시스템 등이 본격적으로 보급됨에 따라 카 일렉트로닉스화는 한층 진전될 것으로 전망됨.
□ 업계동향 및 향방
○ 이질적인 기업문화가 서로 공존하는 카 일렉트로닉 시장
- 차량 일렉트로닉스화의 진전에 따른 전자부품이나 관련소재의 구매선이 확대되고 있음. 전지의 고성능화나 내장 소프트웨어 개발의 효율화 등 완성차 메이커 자체 내에서만은 해결할 수 없는 기술적인 과제가 증가하고 있어 전기·전자 메이커와의 공조가 한층 더 활발해지고 있음.
- 전기·전자 산업이 자동차 분야에 투입하는 연구개발비는 증가 일로에 있으며, 연구 개발비 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999년의 4.1%에서 2006년에는 7.3%까지 상승하고 있어, 차량용 전장 분야에 주력하고 있는 모습을 엿볼 수 있음.
- 특히 이 분야는 민생용과 비교해 품질이나 신뢰성·공급 책임 등에 있어 엄격한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그 진입이 어려운 분야라 할 수 있으며, 이질적인 산업분야가 상호 협조함에 있어 야기될 수 있는 기존업계의 상관행을 타파해 나갈 수 있는 호혜적인 기업 간 관계구축이 필요한 시기임.
○ 2조 엔의 차량 탑재용 반도체 시장을 둘러싼 경쟁과 협업
- 차량용 전장계 제어의 핵심을 담당하고 있는 것은 역시 반도체임.
- 세계의 반도체 시장에서 카 일렉트로닉스용의 비율은 7.1%, 금액으로는 186억 달러(2006년)에 이르고 있으며, 2006~11년까지의 5년간 평균 성장률은 7.8%로 시장 전체(동 4.8%)를 웃도는 높은 성장률이 예상되고 있음.
- 일부의 전장품 메이커에서는 스스로 차량 탑재용 반도체를 생산하고 있지만, 자사에서 다루지 않는 분야나 단독으로 개발하기 어려운 영역에 대해서는 반도체 메이커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임.
- 전기·전자 메이커로서는 자사가 제공할 수 있는 경쟁력이 있는 제품이 자동차의 동력 관련(전지 등)·쾌적·안전 관련(센서, 카메라 등)·정보 관련(카 내비게이션, ITS 등) 중 어느 분야에 속하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급선무임.
- 또한, 단지 보완적인 부품을 공급한다고 하는 역할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활용범위를 비용 경쟁력과 세트로 제안할 수 있는 역량을 겸비할 수 있다면, 자동차나 전장품 메이커의 파트너로서 손색이 없을 것임.
- 기존의 반도체나 전자부품분야에서의 폭넓은 라인업이라는 강점을 살리며, 민생용 분야에서 길러온 노하우나 설계자산을 차량용으로 유효하게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할 수 있음.
○ 자동차의 전자화가 가져오는 기업 간 관계 변화
- 일렉트로닉스화의 진전에 따른 자동차 부품의 거래를 둘러싼 기업 간 관계변화와 전기·전자산업에 있어서의 기회는 1) 전자 제어에의 전환·2) 자동차의 전동(전기동력)화·3) 차량 탑재용 LAN에 의한 통합제어시스템의 발전과 차세대 통신규격의 설정·4)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의 효율화·5) 차량 탑재용 정보단말기를 중심으로 하는 멀티미디어 및 AV기능의 고도화라는 5개의 시점으로부터 고찰할 수가 있음.
- 그 중에서도 특히 자동차의 전동화의 핵심을 담당하는 리튬이온전지를 둘러싼 자동차 메이커와 전기·전자 메이커 간의 관계는, 공동 개발의 바탕 아래 자본 관계에까지 침투돼 있음.
- 전기·전자업계에서 보면, 차세대 자동차의 개발에 필요한 선행투자의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안정적인 공급처의 확보가 중요하며, 특정 자동차 메이커와 제휴해 상품을 개발한 후 다른 고객에게도 전파하는 모습이 이상적이라 할 수 있으나, 이 부분은 합작계약에 따른 제한이 따를 수 있음.
- 이와 같이, 리튬이온 배터리의 개발기업 간의 관계에서 엿볼 수 있는 제반 배경에는 예상 출하수량이나 기술면에서의 시너지 효과 등을 감안한 총괄적인 파트너십 구축의 득실 판단이 작용하고 있다고 볼 수 있음.
- 카 일렉트로닉스 분야의 진전과 함께 ECU(Electronic Control Unit)에 내장되는 소프트웨어개발 부담이 급증하고 있음. 연비나 안전성능이라는 자동차의 고부가가치 기술은 차량용 소프트웨어의 품질에 크게 좌우되고 있어, 그 효율적인 개발체제를 확립하기 위한 관련업계와의 관계구축이 새롭게 모색되고 있음.
- 현재, 자동차 업계에서는 플랫폼(PF) 영역을 표준화하고 어플리케이션(AP) 영역에서 기능의 차별화를 꾀한다고 하는 방향성이 검토되고 있으며, 이는 또한 AP 영역의 모듈화로 이어질 것으로 보임.
○ 저가격차에서의 카 일렉트로닉스 방향성
- 중국에 이어 인도나 중동 및 아프리카 등의 신흥국이 미래 자동차 판매의 결전장이 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전 세계의 완성차 메이커들에 의한 저가격차 개발 경쟁이 격화하고 있음.
- 단, 저가격차라고 하더라도 이에 상응하는 환경·안전성능에 대한 니즈는 잠재하고 있으나, 품질이나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30만~50만 엔(약 300만~500만 원) 전후의 자동차를 개발하는 것은 용이하지 않음.
- 저가격차는 부품이나 소재에 할당되는 비용이 한정되기 때문에 탑재되는 전장부품은 법규제를 클리어하는 정도의 최저 필요충분한 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임.
- 전장품 메이커로서는 이익 폭이 적기 때문에 박리다매를 기대할 수 밖에 없어, 공급처의 다양화로 출하수량을 확대함과 동시에 대체소재의 개발이나 사용량의 감소, 가공법의 개량 등에 의해 대폭적인 비용 삭감을 꾀할 필요가 있음.
- 아직까지 ABS·에어백 등의 안전 장비나 에어컨·오디오·카 내비게이션 등의 옵션 기기는 신흥국에서 고가사양으로 취급돼 장착률은 낮은 수준이지만, 안전이나 쾌적성에 대한 잠재적인 요구는 확실히 존재한다고 볼 수 있음.
- 따라서, 전장품 메이커에게는 종래 제품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의 염가생산이 요구되고 있으며, 가장 빨리 이 난제를 해결하는 업체가 거대한 시장을 장악할 있을 것으로 보임.
□ 시사점
○ 가전왕국 일본의 기술력을 카 일렉트로닉스 분야에 적용시키기 위해 도요타 자동차 등 관련업계의 움직임이 활발함. 이에 따른 완성차 및 전장품 메이커와 전기·전자업체 간 경쟁영역과 비경쟁영역에 있어서의 파트너십 구축은 각 업종 간 이해관계와 얽혀 그 향방이 주목되고 있음.
○ 차세대 자동차 개발을 위한 산관학 연계 분위기와 함께 세계적 수준의 전기·전자산업의 기술력을 앞세운 일본의 차량용 전자제어 플랫폼의 표준화는 향후 일본의 기간산업으로서의 자동차산업을 이끄는 초석이 되며, 경쟁 완성차메이커들의 위협요소로 작용하게 될 것임.
자료원 : (재) 기계진흥협회 및 일본정책투자은행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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